스위스 여행 체르마트편(Zerm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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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일기는 스위스의 상징 마테호른이 있는 체르마트 지역입니다!!

1. 체르마트 마을

제가 갔던 5월에는 꽃도 많이 피어있었는데 이쁘죠?

체르마트를 기차로 가려면 브리그(Brig)나 비스프(Visp) 역을 무조건 거쳐야만 갈 수 있어요.
굽이굽이 따라 올라가며 풍경을 보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들이 저희를 반겨준답니다😊

지나가다보면 분명 앞은 검은색 뒤는 흰색으로 반반의 색을 가진 염소를 볼 수 있을거에요. 엄청 신기하니까 간다면 꼭 보세요!

반호프 거리

체르마트 역에 도착하게 되면 신기하게 자동차가 없는걸 볼 수 있어요.
바로 전기차 이외에는 올 수 없는 청정마을이기 때문이래요 @.@ 환경을 생각하는 모습이 참 멋있죠?

반호프 거리를 따라 걸어올라가다보면 마테호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거에요. 자 여기서 꿀팁!!!
마테호른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가고싶다면 키르히 다리를 검색해서 찾아가세요 여기가 마테호른이 제일 잘보이는 명당이랍니다 ^_^

다시 반호프 거리로 와서 가게들을 들어가보면 귀여운 인형들을 많이 팔더라고요

아 그리고 여기서 키우는 양들을 보면 월리스와 그로밋?에 나오는 양이 있더라고요 귀여우니까 꼭 보세요!

여기는 수제 초콜릿도 유명하니까 꼭 들어보세요! 가격은 좀 사악하답니다😏

여기서 퐁듀와 라끌렛 등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와인 포함 인당 8만원이 나왔어요.. 체르마트는 더더욱 가격이 정말 비싸니까 돈 아끼실 분은 코옵에서 사서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2. 고르너그라트

저는 수네가와 마테호른 파라다이스, 고르너그라트 중에
고르너그라트를 골랐어요.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에도 마테호른이 보여요

한 2000미터를 넘었을 때 쯤 익숙한 동물이 보이더라고요.

바로 우리가 가끔 영상으로 봤을 법한 마멋이라는 동물입니다. 해발 2000미터가 넘는 지역에서 서식한다는데 정말 저렇게 서있어요

2600-2700미터쯤 올라오니 구름을 뚫고 저희가 위로 올라가더라고요. 고르너그라트 지역에 도착하니 위에는 폭설이 와서 앞이 안보였어요 ㅠㅠ

정말 아무것도 안보여도 5월에 눈을 보니 뭔가 반갑더라고요.

아쉬워서 눈사람도 하나 만들고 눈놀이도 좀 하다가 내려왔답니다 @-@
원래는 마테호른과 알레치 빙하 등 볼게 많은데 날씨가 따라줘야 볼 수 있다네요 ..ㅠㅠ

기승전 까지는 좋았지만 결이 좀 아쉬웠던 체르마트편 여행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