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정보 1편

2023. 7. 27. 11:08스위스 여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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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에 처음 스위스 여행에 가보고 1년만에 3번째 스위스 여행을 가게되었는데 어느새 스위스는 나의 인생 여행지가 되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였던만큼 기대가 정말 컸었는데스위스는 나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고도 남았던 그런 곳이였다.

그러나 다른 여행지와는 다르게 비싼 물가와 여유넘치는 스위스 사람들의 일상에 많은 착오가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나중에 스위스를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한번 글을 쓰게 됐다.

<여행 기초 정보>

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로만슈어를 사용한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어

대부분 근접한 지역의 언어를 사용한다.

그렇기에 다른 지방으로 넘어갔을 때 서로의 말이 잘 통하지 않아 공통적으로 영어를 어느정도는 말할 줄 안다.

치안-  치안 지수가 항상 우리나라보다 좋을 정도로 안전한 여행지이다. 하지만 어딜가나 소매치기는 조심해야한다.

날씨- 스위스를 생각하면 춥다는 이미지이나 여름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매우 덥다. 겨울철도 알프스 산간지역 빼고는 엄청 춥지는 않다.

화폐단위- 스위스는 프랑(CHF, Fr)이며  2023년  4월 기준으로 1프랑에 1490-1500정도 나온다.

면적- 대한민국의 2.5배 정도 작다. 기차로 길게 이동해도 대부분 2-3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여행하기 편하다.



< 비행기 >

여행의 경비는 비행기만 잘 골라도 많이 절약 할 수있다.

하지만 돈을 절약하려고 싼 비행기에만 집착하다보면 여행을 망칠수도 있으니 여러가지 요소를 잘 따져야한다.



먼저 시간이 많은 학생들은 경유를 하는 비행기를 타면 금액을 좀 절약 할 수있다.

스위스는 왕복과 다구간의 비용이 비슷하기 때문에 제네바 in - 취리히 out이나 취리히 in- 제네바 out으로 동선에 맞추면 좋다.

스위스갈때 에티하드 항공, 터키항공, 루프트한자 항공을 타봤지만 루프트한자 빼고는 다 좋았던 것 같다.



두번째로 시간이 적은 직장인들은 시간이 금이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직항편을 이용하면 좋다.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터키항공이나 에미레이트 항공사와 같이 경유 항공편 중에 시간이 비교적 덜 걸리는 항공사를 이용해도 좋다.



< 교통편 >

스위스는 기차만 이용하더라도 대부분의 지역을 갈 수있다.

그러나 비용은 정말 사악하다 1시간 거리가 보통 2만원정도하고 2시간 거리는 5만원정도 된다.

그렇기에 기차를 많이 이용하는 관광객의 경우 스위스패스를 사용한다.

4일짜리 스위스패스의 경우 성인(만 25세이상)은 40만원 청소년은 30만원이다.

8일짜리는 성인이 58만원 청소년이 41만원이다. 보다시피 날짜가 늘어날 수록 가격은 비교적 저렴해진다.



스위스패스의 경우 버스, 트램, 파노라마기차, 박물관, 보트 등 대부분의 것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산악열차의 경우 리기 산, 그린델발트와 같은 일부의 노선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체르마트, 티틀리스, 하더쿨룸 등으로 향하는 많은 산악열차나 케이블카가 할인을 받고 이용이 가능하다.

스위스 패스는 이와 같이 모바일로 전송을 해준다.


스위스패스 말고도 반액카드 + 세이버데이패스의 조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세이버 데이패스를 구매하면 하루종일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52프랑부터 시작하는데 반액카드가 있다면 29프랑으로 절반 값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것도 물론 일찍 구매했을 시의 이야기이다.

세이버 데이패스는 판매가되는 족족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2달전에 올라오는 즉시 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것 외에도 융프라우 vip 패스, 텔패스, 베르너오버란트패스 등 다양한 패스가 있다.


렌트카는 캠핑을 메인으로 즐길 사람이 아니라면 비추한다. 가격이 정말 비싸다.


이와같이 스위스는 자신이 어떤 여행을 할 것이냐에 따라 교통편을 유동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편하고 돈을 절약하는 길이다.  

<숙소>

스위스는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차이가 정말 많이 난다. 특히 체르마트나 융프라우, 생모리츠와 같이 스키와 하이킹의 시즌이 찾아오면

가격이 2배이상 뛰어버린다. 나의 경험에 따르면 4월 5월에 체르마트 3성급 호텔이 4인 기준 1박에 32만원 정도 했으나

12월에 똑같은 숙소를 잡으려고 보니 50만원이 넘었었다. 이와 같이 스위스 성수기의 숙소 값은 정말 비싸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숙소를 잡아야한다.


배낭여행자의 경우 호스텔이나 아파트먼트를 추천한다. 호스텔의 경우 공용 도미토리를 이용하면 비교적 값싼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른나라의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다.

배낭여행자에게 아파트먼트를 추천하는 이유는 세탁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급할때는 손세탁을 해도 괜찮긴 하지만

아파트먼트에 머무른다면 세탁기를 이용하여 그동안 못 빨았던 옷들을 해결 할 수있다. 가격도 호텔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 아파트먼트와 비슷한 스위스식 오두막집인 샬레에서 하룻밤정도는 추천한다.


가족여행이나 여유가 되는 사람의 경우 호텔을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스위스 3성급 이상의 호텔은 타 국가의 호텔보다 퀄리티가 좋은 편이라고 느꼈다. 보통 사우나도 있는 편이라 관광 후 사우나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 3성급 호텔을 기준으로 비성수기에는 인당 1박에 6-7만정도하고 성수기에는 10-12만원정도 한다.

쓰고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 3편에 나눠서 적어야될것 같다. 너무 뒤죽박죽 섞인 느낌이 들어서 아쉽긴 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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